충남 논산에 있는 한 승마장입니다.
이곳에서 무차별적인 폭행이 이루어졌습니다.
가해자는 50대 승마장 고위 간부였고요, 피해자자 역시 동년배로, 승마장에서 일한 지 한 달 정도 된 교관입니다.
대낮의 폭행은 손과 발, 둔기까지 동원해 10분간 이루어졌는데, 피해자는 죽을 것 같아서, 살고 싶어서 무릎까지 꿇고 빌었다고 합니다.
이렇게까지 폭행한 이유는 무엇이었나, 봤더니요, 승마장 관리문제로 마찰을 빚다가 반말로 대꾸했다는 이유였습니다.
이 소식, 양동훈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기자]
한 남자가 다른 남성을 발로 강하게 걷어찹니다.
쓰러진 남성의 머리를 때리더니 무릎으로 가격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급기야 구석으로 가 나무 막대기를 들고 달려오더니, 상대방의 머리를 여러 차례 내려칩니다.
피해자는 구타를 당한 뒤에도 무릎을 꿇린 채 굴욕적인 시간을 더 견뎌야 했습니다.
[정 모 씨 / 피해자 :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공포를, 죽음의 공포를 느꼈습니다. (이후에) 무릎을 꿇으라고 해서 무릎 꿇고 나서 빌었습니다. 잘못했다고. 죽기 싫어서.]
[정 모 씨 / 피해자 : 교관 생활(만) 할 것이지 뭐 이렇게 간섭을 하려고 드느냐 하면서 저한테 막 따지면서, 욕을 하면서 막 저한테 항의를 했습니다.]
가해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며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광주 붕괴 참사 당시 사진입니다.
재개발때문에 철거하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를 덮쳤고, 9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이 재개발구역 조합장, 그리고 정비구역 업체 대표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어요.
당연히 뇌물도 오갔고요,
심지어, 1949년 백범 김구 선생이 광주를 방문했을 때 조성한 백화 마을 정착촌 폐가까지도 비리에 악용했습니다.
재개발 구역에서 무허가 건물은 분양권이 나오거든요?
실거주자의 지분을 인정해 주기 때문인데, 이를 악용해서 폐가를 무허가 건물로 둔갑시켜 분양권도 나눠 가진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의 보도 보시죠.
[기자]
순식간에 도로 방향으로 쓰러져버린 건물,
잠시 정차한 시내버스를 덮쳐 안타깝게도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사고가 난 재개발 구역 조합장과 업체 대... (중략)
YTN 안보라 (anbor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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